영화의 주인공들...존코너, 마커스, T-800
오랜만에 영화 포스팅인 것 같다.
이번 영화는 개봉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니까, 짧게라도 영화평을 달아본다.
결론부터 말하면 돈 아깝지 않은 재미난 영화다.
난 만족스럽게 봤다. 5점 만점에 5점~~
영화는 가까운 미래 (2018년이던가? 2013년이던가?)에 기계와 인간의 싸움이 시작된다고 한다.
아직도 저렇게까지 인류의 로봇기술이 발달되지 않았겠지 싶은 것도 많지만,
그래도 점점 영화에서 말하는 미래가 가까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난 처음에 존 코너가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딱히 그래 보이지는 않더라.
오히려 다른 '좋은 남자'가 주인공인 것 같았다.
SF와 액션물을 좋아한다면 강추!!!
단적으로 스타트랙 더 비기닝과 비교한다면, 터미네이터가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덧1. 후반부에 벌거벗은 사람이 나오는데, 이 것이 감독이 심어 둔 관객에 대한 깜짝 선물이 아닐까? ㅋㅋㅋ
이 부분 보면서, 완전 웃었다.
덧2. 영화에 '요즘은 좋은 남자가 드물다'는 식의 대사가 나온다.
어떤 여자가 남자를 유혹하면서 하는 말인데, 이 때 생각한 것은 '2009년에도 이미 좋은 남자는 드물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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