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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본 만화/드라마/영화가 좋다. 난 일본이란 나라의 컨텐츠가 좋다. 가장 감수성이 예민할 고등학교 때 일본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와서인지, 난 일본 문화의 여러가지를 좋아한다. 사실, 미국, 유럽, 중국 등 다양한 나라를 다 겪어 보지는 못 했기 때문에, 깊이 있게 다른 여러 나라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만화, 영화, 드라마 등에서 드러나는 각 나라의 특징적인 부분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만화나 영화, 드라마를 보면 히어로물이 많고, 미국이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가 많다. 예를 들어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물이나, 왕좌의 게임, 웨스트월드, CSI 등... 사실 그렇게나 많은 컨텐츠를 본 것은 아니니까 전문가처럼 말은 못 하겠으나, 내가 느끼는 미국의 컨텐츠는 등장 인물이 많고, 스토리가 복잡하며, .. 2020. 7. 5.
다시 기록 남기기의 시작 너무 오래도록 포스팅과 떨어져 지냈다.어느덧 마흔이라는 나이를 지났고 아이들은 어느 정도 말귀를 알아 듣는 10살과 8살이 되었다. 매일 회사 생활과 가정에 충실한다며(안 그랬을 수도) 또는 여기 중국에 오고 나서는 인터넷 접속 제약으로 포스팅이 많이 불편해져서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코로나19로 혼자 지낸지 두달이 넘으며 다시 포스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앱도 깔고 이렇게 테스트 삼아 글을 써본다. 한참 생각이 많고 많을 것을 느끼고 오래도록 일상을 기억할 수 있게했던 대학생 때의 블로그 활동이 그리워졌다. 돌이켜 보니 일상의 기록을 남기지 않으니 내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했던 것들의 기억이 흐릿해져 있음을 느낀다. 다시 일상에서 겪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남기자. 2020. 5. 5.
'아이의 자존감'을 읽고 요즘 우리 아이들, 선우, 선준이의 자존감을 어떻게 하면 더 키워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다. 특히, 우리 첫째 아들 선우는 초등학교에 가고, 아빠/엄마와 매일 같이 살면서 더 자주 혼나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동생과 놀다가 싸워서 혼나고, 자기가 해야 할 것을 먼저 하기 보다는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고 떼쓰다가 혼다고, 먹거리와 관련해서 또 혼나는 식이다. 집안에서 군기 반장을 담당하고 있는 아빠된 입장에서, 또는 내 기준에서 혼 날만한 상황이라서 혼낸다는 생각을 하고 엄하게 대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내가 아이를 혼대는 것이 아이들의 성장에 마냥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오지 못 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같은 고민 때문에, 그 동안 아내가 사두고 읽으라고 했던 육아 서적들을 외면하기만 했다가, 다시.. 2018. 6. 4.
2018년 계획 (구글에서 '새해 계획'으로 찾은 이미지) 진작에 쓸 생각이었다. 2018년부터는 하지 말하야 할 것과 꼭 해야할 것을 한차례 적으며 내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 것 말이다. 어느 덧 1월도 거의 다 가고 있다. 작년말부터 마음 속에서는 신년이 되면, 무엇은 하지 말아야지 무엇은 꼭 해야지 하는 것이 있었으나 생각한다고 사람이 바로 그렇게 움직이는 것이 아닌 것이 대부분이다. 의지가 약한 것이지. 그래서 예전에도 블로그는 내가 내게 하는 약속을 기록하는 장으로 활용되어왔었다. 어디, 내 스스로를 규제하는 작업을 해볼까? 2018년 하지 말아야 할 것 우선적으로 항상 생각했던 것이 길게 봤을 때,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killing time 차원의 활동을 올해 부터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2018. 1. 24.
'차장'을 달다 (구글에서 '진급, 승진' 등의 키워드 검색 이미지) 어제 승진을 했다. 요즘 회사 분위기를 생각하면, 제 때 승진한 것이 누군가 보기에는 대단한 결과일 것이다. '차장'이 된다는 연락을 받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단어, 그 직급이 주는 무게감이 느껴진다. 진급 년차라서 내가 차장을 이번에 달 수 있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 사실 과장 1~2년차 때 고가를 나쁘게 받아서 안 될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사실 고가 보다는 영어 점수가 더 큰 우려였음) 요즘 여러가지로 업무 환경이 좋지 않아서 일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던차였는데 차장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이제 그러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동료 윤차장님에게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 했듯이 그리고 아내에게 밤에 이야기 했듯이 요즘.. 2017. 12. 29.
어른이 된다는 것은 (구글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으로 검색된 이미지) 대학생 때에도 썼었던 것 같은데 하고 싶은 일과 잘 하는 일, 그리고, 해야 할 일은 분명이 다른 것들이고 어른이 된다는 것은 점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존재가 되는 것 아니겠느냐는 말을 했던 것 같다. 비록, 잘 할 것 같은 생각도 들지 않고 스스로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아도 이성적으로 내가 해야 할 것 같은 생각과, 태도와, 실행이 보인다면... 그건 내가 해야겠지. 그게 어른이 된 나의 의무니까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아이들의 아버지이자 한 여자의 평생의 배우자로서 내가 해야할 것을 분명히 이해하고, 그것을 찾아 해야겠지. 그냥 혼자 였다면 더 많이 놀고, 게임도 하고, 만화책도 보고, 친구.. 2017.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