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충동구매 쇼핑 목록. 와인 set!!

 

: 볼 견
: 만물 물
: 날 생
: 마음 심

좋은 물건을 보면 누구나 그것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뜻이다. 욕심은
인간의 본성이 사물을 접하면서 드러나는 자연적인 감정인 칠정(:) 가운데 하나이다. 물건을 보고 탐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동시에 이성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리 욕심이 나더라도 자신의 물건이 아니거나, 자신의 분수를 넘어서는 물건이면 더 이상 탐내지 않고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견물생심은 욕심을 경계한 말이다. 무슨 일이든 지나치면 오히려 모자람만 같지 못하고(), 달도 차면 기울게 마련이다(). 욕심도 마찬가지다. 지나치면 오히려 화를 부르게 된다. '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푼은 모른다'는 속담처럼 제것만 중하게 여기고 남의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도 사람으로선 차마 하지 못할 일이다.



'견물생심''지갑두둑'의 상황이라면 뭐가 아쉽겠는가...

오늘 LG생활건강 인턴 업무로서 집 근처 대형 할인마트에 행차하셨다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밝은 형광등의 높은 조도가 나의 충동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아직, 집에 마시다 남은 한잔 분량의 와인도 남았고, 한조각의 까망베르 치즈도 남았건만...

하지만, 와인을 배운다는 입장에서 '블루오션'의 사례로 등장하여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옐로우 테일'을 마주친다면, 한번 쯤 충동구매도 나쁘지 않겠지. ㅋㅋㅋ



홈플러스 영등포점에는 세종류의 옐로우 테일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삼겹살 등과 잘 어울린다는 빨간 까르베 쇼비농으로 선택!!




아직 와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왈가왈부 할 수는 없다.

현재 '신의 물방울'을 탐독하며 나름 와인에서는 '빈티지'와 '테루아르', '샤토' 등이 중요하다는 것만 안다.

그리고 '디켄딩'이 뭔가 정도~~ ㅋㅋ



저거 언제 따서 마시나~


'블로그 안의 지식in. > 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이 좋았던 중국술 - 공부가주  (0) 2007.04.10
와인의 유래  (7) 2007.02.20
양주 이야기 - 위스키  (0) 2005.11.19

주류 백화점 가자에서 가져온 '공부가주' 사진




오늘 광성고-서울대 동문회 선배님들과 만날 자리가 있었다.

서울대 입구에 있는 동천홍이라는 중식집에 갔는데, 코스 요리에 '공부가주'를 시켜주셨다.

평소 맛 볼 수 있었던 고량주와는 향이 다른 술을 접할 수 있었다.



음......

내가 마셔본 중국술들은 전부 꽃 향기가 나는 것 같다.

그 중에 오늘 마셔본 '공부가주'가 제일 향이 좋았다.

그리고, 목 넘김도 좋았다.

약 40도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정말이지 요리들의 맛을 살려주는, 요리를 먹는 동안 홀짝 홀짝 술을 마셨다.


기억에 남겨 두려고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찾는 과정에서 안 것인데......

'공부가주'라고 불리는 술들도 여럿인 것 같다.

가격도 다르고, 사진들이나 병의 광택도 달랐다.

여러 곳에서 찾은 결과 내가 마셔본 것과 병에 있는 글자가 같은 사진을 찾을 수 있었다.

출처: 네이버 myth1573님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중식 요리와 공부가주를 마셔보고 싶다.

검색하는 과정에서 어떤 블로그에서 보니, 공부가주를 언더락으로 마셔보는 것도 은근히 괜찮다고 한다.

차후 도전해 봐야겠다.


관련 네이버 지식in 자료



최근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를 통해 와인이라는 술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전에 와인은 마실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어떤 때는 별로였다가, 어떤 때는 참 맛있는 술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처음 접한 와인이 저렴하고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와인과 치즈, 육류 등을 같이 먹으면 참 맛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래는 관련 상식이 있길래 퍼온 것 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와인은 아주 우연한 기회에 발견되었습니다.
포도를 너무도 좋아한 한 페르시아의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잘 익은 포도를 저장실에 보관해 두고 일 년 내내
포도를 즐겨먹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이 쌓아놓다 보니 밑에 깔린 포도는 위에 있는 포도의 무게 때문에 알맹이가 터지게 되고 터진 포도 알맹이들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효모에 의해 발효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했고 이 포도 창고에 들어간 노예 몇 명이 그 가스를 마시고 일시적으로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왕의 노여움을 산 한 후궁이 이 사건에 대해서 듣고 포도에서 흘러나온 액체를 극약으로 착각하고 죽을 각오로 이를 마셨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후궁은 죽지 않고 오히려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더라는 겁니다. 이것을 본 왕은 포도에서 나온 포도즙이 슬픈 사람을 기쁘게 하는 신비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본격적으로 이 신비한 음료(오늘날의 와인)를 만들도록 명하였다는 얘기
입니다.
물론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는 확인해 볼 수 없지만, 기원전 3000년에 이미 이집트에서는 와인 양조기술이 정착되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중국의 전설에서도 와인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와인은 약 또는 장례에 필요한 의식에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2500년 전에 "알맞은 시간에 적당한 양의 와인을 마시면 인류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고, 이집트에서 발견된 파피루스에서도 와인이 포함된 조제 처방전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디오니소스(Dionysus/Bacchus)가 인간에게 이런 좋은 효험을 지닌 와인을 선물했다고 하지만 와인 양조기술은 이집트인들이 개발하여 전파한 것입니다.

본 콘텐츠는 베스트와인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www.bestwine.co.kr

_ 위스키(Whisky)는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양조주를 증류하여 얻은 무색 투명한 술을 나무통에 넣어 오랫동안 숙성 시켜 만든 술을 말한다. 주 원료가 무엇인 가로 술의 종류가 나뉘는 것은 물론이지만, 나무통에서의 숙성은 같은 곡물을 원료로 만든 증류주인 보드카나 진과의 차이도 보여준다. 즉 위스키는 반드시 나무통에서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투명한 색에서 호박색의 옷을 갈아 입고, 원래 곡물의 향취보다는 나무통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은 술이라는 것이다. 이 글에서 나는 위스키의 몇 가지 종류와 위스키의 원조라 불리는 스카치위스키의 탄생과 관련된 간단한 에피소드, 그리고 위스키의 유명 메이커들에 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또한 이 글은 ‘살림지식총서’의 김준철씨의 양주이야기라는 책의 내용을 편집한 것임을 밝혀둔다.

_ 위스키는 생산지와 주원료인 곡물로 종류를 나눌 수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는 위스키 중에는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생산된 스카치위스키, 아일랜드 지방에서 생산되는 아이리쉬 위스키, 그리고 미국을 대표하는 버본 위스키가 유명하다. 이렇게 지역적인 구분과 달리 원료인 곡물을 기준으로 위스키의 종류를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보리로만 만든다고 알려져 있지만 꼭 그렇지마는 않다. 보리로 만든 맥아를 건조 시켜 술에 피트 냄새(코크스를 태운 연기로 향을 만든다)를 베게 한다. 이렇게 향이 가미된 맥주를 증류하여 만든 알코올 60~65%의 술을 오크통 속에서 3년 이상 숙성 시킨 것을 ‘몰트위스키(malt whisky)’라고 하며 풍미는 피트 냄새가 강하고 묵직한 맛을 낸다. 그리고 옥수수나 밀 등의 곡류를 맥아로 당화 시켜 술을 만든 다음 연속식 증류기(현대식 증류법)로 증류한 것을 ‘그레인 위스키(grain whisky)’라고 한다. 이 술은 순수 알코올에 가까운 무덤덤한 맛이다. 또한 우리가 흔히 마시는 위스키는 위 두 가지를 섞은 ‘블렌디드 위스키(blended whisky)’이며, 그 혼합 비율에 따라 여러 가지 맛이 나온다.

_ 위스키 종류 중 가장 유명하고 많은 유명 브랜드를 가진 위스키는 단연 스카치위스키이다. 스카치위스키는 영국의 북부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를 말한다. 스카치위스키는 그 역사나 상표 등에 스코틀랜드의 기질 즉 켈트 족 특유의 냄새를 짙게 풍기고 있으며,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집념도 엿볼 수 있다. 그리스와 로마의 라틴 문화가 와인과 브랜디를 만들었다면, 위스키는 켈트 문화가 독창적으로 만들어 낸 술이라고 할 수 있다.
  1172년 영국의 왕 헨리 2세가 아일랜드를 정복했을 당시 아일랜드 사람들이 증류한 술을 “생명의 물”아라며 마시고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이 스카치위스키에 대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 때의 위스키는 증류한 직후 바로 마셨기 때문에 소주와 같이 무색투명 하였다. 18세기 초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에 합병되면서 맥아세 등 잉글랜드식 세금 부과 방식이 적용되고 세금도 많이 오르게 되자 영세 업자들은 하이랜드(Highland) 산간 지방에 숨어서 위스키를 만들었다. 이 때 연료가 부족하게 되자 이들은 석탄의 일종인 피트(peat : 토탄)를 사용하였고, 용기의 사용도 쉽지 않아 셰리(스페인산의 화이트 와인으로 향이 강하다)를 담았던 오크통을 이용하였다. 게다가 매매도 터놓고 할 수도 없어 산속의 작은 집에 술을 숨겨 놓고 얼마간 묵힐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궁여지책이 오히려 위스키의 풍미를 향상시켰음을 나중에 발견하고 이때부터 위스키를 만들 때는 피트를 사용하고 나무통에서 장기간 숙성 시키는 방법을 썼다.
  1823년 소규모 증류업소에 낮은 세금을 부과하는 새 위스키 법이 공포되었고, 이때 조지 스미스의 글렌리벳(Glenlivet)이 합법적 면허를 제일 먼저 취득하여 아직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이어서 1826년에 연속식 증류기가 발명되었고, 이 연속식 증류 장치의 출현으로 19세기 중엽부터는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그레인 위스키(grain whisky)를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생산된 그레인 위스키와 보리만을 사용해 만든 몰트위스키, 그리고 이 둘을 혼합해 만든 브랜디드 위스키가 영국 전역에 퍼지게 되었다. 그리고 당시 런던의 상류층은 프랑스의 브랜디를 수입해서 마시고 있었는데 때마침 프랑스의 포도밭에 병충해가 발생하여 브랜디의 생산량이 줄어 들었고, 따라서 런던의 상류층은 대신 위스키를 마시게 되었다. 이에 발맞춰 위스키 업자들은 기업 규모로 생산 체계를 갖추고 미국을 시발점으로 세계 각국에 위스키를 수출하시 시작했다.

_ 스카치위스키의 파급과 더불어 미국이나 아일랜드 등에서도 좋은 위스키들이 만들어졌다. 좋은 위스키들은 맛과 향의 밸런스가 잘 잡혀 세상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아직도 유명 메이커의 브랜드로 우리들 곁에서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선 스카치위스키의 유명 메이커와 브랜드를 살펴보고 아이리쉬위스키와 미국 위스키의 특징을 이야기 하겠다.

  발렌타인(Ballantine’s) - George Ballentine & Son Ltd.
이 회사는 1827년에 농부 조지 발렌타인이 에딘버러에 세운 식료품점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1872년부터 위스키를 취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독자적으로 위스키를 블랜딩하여 오크 통 속에서 일년 동안 숙성 기간을 거친 후 판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위스키이다. 최근에는 한국인을 위한 제품을 따로 내놓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 Chivas Brothers Ltd.아버지의 영향으로 아마도 내가 제일 처음 알게 된 양주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또한 실제적으로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스카치위스키이다. 한 때 고 박정희 대통령이 즐겨 마시는 술로도 유명 했었다. 시바스 리갈이란 시바스 가문의 왕이란 뜻으로 시바스 리갈의 원숙한 맛은 팬들로부터 ‘스카치의 왕자’라는 평을 듣는다고 한다. ‘로얄 살루트(Royal Salute)’는 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하던 1953년에 발매된 것으로, 국왕을 영접할 때 사용하던 21발의 예포를 기념하여 21년 숙성시킨 제품을 도자기 병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

아래 것들은 귀찮아서 일단 이름만 달아 둔다.
  커티 샥(CUTTY SARK) - Berry Bros. & Rudd Ltd.
  글렌피딕(Glenfiddich) - William Grants & Sons Ltd.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 - J & G. Grant
  헤이그(HIAG) - John Haig & Co. Ltd.
  제이 앤 비(J & B) - Justerini & Brooks Ltd.
  조니워커(Johnnie Walker) - John Walker & Sons Ltd.
  맥켈란(MACALLAN) - Macallan-Clenlivet p/c
  올드파(Old Parr) Macdonald Greenless Ltd.

  아이리쉬위스키
  미국 위스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