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었던 문장이 떠오른다.

"세상이 널 버렸다고 생각하지마라,  세상은 널 가진적 없다."

- E.J Rommel  (에르빈 요하네스 어위겐 롬멜)
예전에는 그 뜻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읽어 보니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세상은 널 가진적 없다"의 해석이 어렵다.

인터넷을 통해 찾아 보면, 나의 실패를 하늘, 세상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 말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취업을 준비하는 요즘....



과거에는

내 인생의 선택권이 나에게 있는 줄 알았다.

선택권이 내게 있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었다.



하지만, 사회라는 틀에 나를 끼워 맞추는 과정에서,

사회에서 내 몸에 딱 맞는 공간을 찾는 것도 어렵고,

대충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공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그 공간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이 나를 선택해 주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회라는 틀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회적 동물로서

인생의 선택권은 나에게 있는 것일까? 사회에게 있는 것일까?






내가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 날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는 것이 빠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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