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HOT Christmas Party 포스터


쭉쭉빵빵한 미남/미녀들을 봤다.
확실히 좋더라.
부러운 것도 있더라.
뭐 그 정도더라.
ㅋㅋㅋ




덧.-----------------------------------------------------

난 연애는 남녀 서로의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뭐라고 할까?
다른 말로 상대를 자신에게 맞게 튜닝하고, 또한 자신도 상대에게 맞추어 튜닝해 가는 것이라고 할까?

도화지에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형을 닮도록 스케치를 그려간다.
상대도 내 도화지에 내 이상형을 자신의 모습에 비슷하게 유도해간다.

어떻게 생판 모르는 사람이 만나 시간을 공유하는데, 딱 맞을 수 있겠는가...
서로 맞지 않아 답답하고 짜증날 것이 많을 것이다.

그럴때, 난 당신의 이런 부분이 좀 맞지 않아요.
난 당신이 이런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어요.
난 당신이 이런 사람이었으면 해요.

이렇게 말하고, 그말을 귀담아 듣고,

난 이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고칠 수 없어.
그래? 난 그런 것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알았어. 고쳐보자고 ^^
몰랐는데, 당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바꿔야지.

이런식으로 못 고치는 것은 왜 고치기 힘든지 이해시키고,
아니면 받아들이고...

그렇다고 쉽게 사람이 변하기는 어렵겠지만...
설득 당하던가, 설득 하던가의 법칙에 따라...





여하튼, 딱 봤을 때 저 사람이랑은 꼭 맞아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있고,
저 사람이랑은 정말 아닌거 같아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있는데...

어떻게 알겠어. 실제 부딛혀 보지 않고...
혹시 알아... 서로 다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이야기 꺼리가 있고,
더욱 긴 시간을 서로를 위해 쓰게 될지?
혹시 알아...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너무 쉽게 생각하고,
안다는 가정으로 상대에게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을 하게될지?





결론은 그래...
결국 난 연애라는 것은 이렇게, 저렇게 익숙해져가는 것이라고...
그 익숙함을 뛰어 넘어 더 가슴 뛰는 상대가 있으면 결국 헤어지는 것이고, 가슴 뛰는 상대가 있어도 독 같은 익숙함이 편해서 그 사람과 계속 같이 있고 싶으면 그렇게 더욱 익숙해져 가는 것이고...



뭐 그렇게 되는건가?
일단은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ㅋㅋ
그래야 일단 시작을 해볼테니까....ㅠ.ㅠ
나도 쭉쭉빵빵 미남/미녀이고 싶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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