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 나나미 저 : 한길사 : 1997년 08월
책소개
카이사르의 원대한 대로마정책을 이어받아 마침내 팍스 로마나를 구축한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우리시대의 아우구스투스는 과연 누구인가?
목차
1. 통치 전기
2. 통치 중기
3. 통치 후기
4. 연보
5. 참고문헌
구매 일자
2006.02.08
나의 리뷰 : 5점 만점 중 4.5점
팍스 로마나, 팍스 아메리카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라는 인물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역시나 앞의 여러 책들 처럼, 문장이나 구성은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읽어도 흐름이 끊기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고 인상적이었다.
이 6권 팍스 로마나를 읽으면서 로마가 지향했던 평화란 것이 어떤 것이고 현대의 미국이 팍스를 주창하면서 세상을 호령하는 근원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알 수 있었다.
물론 지금 미국의 행태들이 로마의 그것과 완전히 같은지, 따라서 당시 로마의 행동에 다른 많은 국가들이 반감을 가졌을지는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카리스마는 없지만, 치밀하고 끊기를 가진 자의 업적에 대한 이야기는 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아우구스투스는 카이사르와 견주에 평범할 지 모르지만, 그는 장수하며 300년이나 갈 로마제정의 토대를 만들었다.
최근, 기술혁신이라는 과목을 통해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과 혁신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높이는 것 중 어느것이 어렵고, 또는 좋은지를 고민해 봤었다.
결론은 점진적 변화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것이 오히려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인데.
아우구스투스는 그 어려움을 이기고 원하는 바를 이뤘으니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 싶다.
시간이 없어서 두달이나 걸려서 읽었지만, 그 기간동안 이책이 있어서 즐거웠던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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