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태 저 : 나비장책 : 2008년 04월
구매 일자
2008.04.28
나의 리뷰 : 5점 만점 중 3.5점
대학원 지도 교수님이신 박용태 교수님이 지으신 '이젠 테크노 경영이다'라는 책을 발견했다. 그냥 사무실 지하에 있는 영풍문고에 들려 읽을 만한 경영서적이 뭐가 있나 찾다가 바로 발견했다. 1판 찍은 날이 08년 4월 21일인데, 내가 책을 구매한 날짜가 04월 28일이었으니 얼마나 빨리 책을 구매한 것인가. 말 그대로 인쇄한 잉크가 마르기도 전을 책을 산거라고 볼 수 있지 않겠는가. ㅋㅋㅋ 교수님 저 기특하죠? ㅋㅋㅋ
그럼 아부는 이만하고 나름 객관적 서평을 해보자. 책은 기술경영을 몇가지 꼭지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내가 전공한 분야이기에 몇 개월만에 다시 공부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었다. 아쉽게도 책의 설명 수준은 좀 애매하다고 느꼈다. 나는 그냥 과거 배웠던 내용을 리마인드하는 느낌으로 읽어서 나쁘지 않았지만, 기술경영을 아는 사람에게는 깊이가 부족해 보였고, 기술경영을 처음 들어보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내용으로 보였다. 좀 어중띤 느낌이라고 할까. 하지만, 이 책을 실제 사업을 경영하는 사람이 본다고 하거나, 어느 정도 공학적 소양이나 경영학적 소양을 가진 사람이 본다면, 그 중에 흥미를 끌고 더 공부를 하거나 조언을 구하고 싶은 사람을 만드는 역할은 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다. 즉, 일종의 기술경영을 사람들에게 영업하는데는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확실히 아직도 책을 편찬하시고,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교수님의 정열이 느껴져서 좋았다. 교수님 항상 건강하게 대한민국의 기술경영을 확고한 자리를 갖게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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