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미 저 : 해냄 : 2005년 11월


책소개
세계 최고의 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21세기 인재전략 리포트 <인재전쟁(War for Talent)>은, 1997년부터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77개 초일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조사 연구 프로젝트로서, 전세계적으로 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저자는 바로 그 최일선에서 세계 최정상 인재들과 초일류 기업들을 컨설팅했으며, 전세계에 포진한 한국의 석학들을 ‘사냥’하는 일을 전담한 유일한 한국인 컨설턴트였다.

이 책은 단순한 개인의 성공담이 아닌, 이와 같은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본격 경제경영서로서 오늘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어떻게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자신의 분야에서 핵심인재로 우뚝 설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목차
프롤로그 _인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1장 글로벌 시대, 한국 인재들의 현주소는?
1. 창의력이 결핍된 반쪽짜리 우등생들
2. 왜 우리는 영어에만 목숨을 거는가
3. 못 오를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까요?
4. 기회를 빼앗가는 지나친 겸손
5. 한 걸음의 전진을 가로막는 비관주의
6. 체면이 밥 먹여주나?
7. 풀리지 않는 마음속의 쇄국정책
8. 비즈니스도 감정으로 한다?
9. 남을 이겨야만 직성이 풀리는 비뚤어진 경쟁심
10. 인생과 맞바꾼 절반의 성공

2장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의 조건
1. ‘두뇌 근육’도 끊임없이 훈련한다
2. 해결책이 있기 전에는 문제를 가져오지 않는다
3. 최고가 아니면 타협하지 않는다
4. 단점은 회피하지 않고 극복한다
5. 열린 사고로 기회를 포착한다
6. 전문가로서 승부한다
7. 철저하게 이미지를 관리한다
8. 주위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가 된다
9.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
10.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룬다

3장 글로벌 인재가 갖추어야 할 10가지 핵심전략
1. 문제해결 능력
2. 창의력
3. 언어·표현 능력
4. 긍정적인 사고방식
5. 이미지 관리
6. 리더십
7. 최고를 향한 추진력
8. 도전 의식
9. 균형감각
10. 다양성

4장 세계 속의 한국 인재들, 어떻게 뛰고 있나
1. 윤경희│하이드릭&스트러글스 부회장 사람을 사랑하는 리더가 되라
2. 지영조│액센추어 서울 사무소 부사장 변화의 포인트를 포착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라
3. 공성도│영국 석유화학 기업 비피 한국지사장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라
4. 황상섭│한국페링제약 대표이사 미래에 대한 뚜렷한 청사진을 지녀라
5. 장용성│서울대 경제학과 부교수 좋아하는 일에 승부를 걸어라
6. 경욱호│나이키 아시아 태평양 브랜드 디렉터 글로벌 언어, 글로벌 문화를 배워라

5장 핵심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커리어 어드바이스
1.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2. 커리어를 바꾸려는 이들에게
3. 컨설턴트가 되려는 이들에게
4. MBA 이력서 쓰는 법
5. 헤드헌터는 당신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구매 일자
2006.02.08

나의 리뷰 : 5점 만점 중 2.5
구매 후 너무 오랜 동안 방치해 두었다가 방학이 끝나기 전 몇 일만에 책을 다 읽어버렸다.

내 친구 '미련 곰팅이' 양우석군이 권해줘서 읽은 책이다. 나쁘지 않은 책이지만, 사실 어느 정도 뻔한 내용이어서 신선한 느낌은 없었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학보다는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말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확실히 멀게만 느껴지는 조언이었다. 사실, 어학 즉 영어 보다는 창의력, 논리력을 기르라 하는데, 현실에서는 영어는 기본이기 때문이다. 물론, 영어가 유창하면서 논리적이지 못한 사고를 가졌다면 그런 사람도 뛰어난 인재가 되지 못하겠지만, 아무리 뛰어난 논리력과 창의력을 가져도 영어를 못하면 실력을 발휘할 기회 마저 얻기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영어에 자신이 없는 나에게는 어쩌면 나름 힘을 내라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얼씨구나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또한 내가 하고자 하는 업무에서 영어는 정말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다만, 동양의 미덕인 겸손이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실력이 없는 것으로 보이거나 자신감이 결핍된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내용은 나름 마음에 갈무리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잘난 척은 하지 않되, 자신이 잘하는 것은 남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태도를 가져야겠다. 그 외에도 당연하거나 늘 신경 써오던 것들이 설명되고 있었다. 이런 것을 보면 그래도 난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나름 올바른 방향의 능력을 기르려고 노력했다는 생각이 든다. 협동심, 창의력, 논리력, 긍정적 사고 관 등이 그것이다.

그래도 이런 자기개발서는 잠깐이라도 잊었던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고, 한동안의 바람직한 태도를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기는 하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라고 한다면 강추는 못 되도 추천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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