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그 제품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거라 생각한다.
쳇쳇.
방금 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도넛을 하나 샀다.
분홍색의 가루가 뿌려진 도넛은 꼭 나를 먹어줘~ 라는 듯이 날 유혹했다.
하지만, 난 그냥 도넛 보다는 크림이 들어 있는 도넛을 좋아해
판매하는 사람에게 물어 봤다.
"이거 크림 들어 있어요?"
"잘 모르겠는데, 아마 슈크림 조금 들어 있을 걸요."
그래서 냉큼 사서, 방금 전 한껏 기대를 하고, 허리를 베어 물었다.
ㅠ.ㅠ 크림은 없었다.
이거 판매하는 사람이 그 제품에 대해 당근 잘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
뭐 대단히 불만 스러워서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도넛 먹다가 인생에 대한 성찰을 한 것 같기도 하고,
그 동안 블로그에 넘 글도 안 쓴거 같고 해서. 커커커
난 뭐를 하더라도 내가 하는 일을 잘 이해하고 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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