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방침으로 제가 다니는 회사의 이름은 기록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때문에 글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첫 출근.
6시까지 교육을 받고, 저녁 시간에는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그렇게나 자주 회식자리를 갖는 조직은 아니라고 합니다.
워낙 프로젝트 단위로 스케줄이 다르다 보니까, 대단위의 인원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적은가 봅니다.
기존에 다니던 직원분들이 놀라실 정도로(대규모 회식은 처음) 오늘은 처음으로 신입이 들어 왔다고 지점장님이 술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아마도 다들 신입사원 환영식을 위해 스케줄을 조정해둔 덕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이 거의 12시입니다. 약간 졸립고, 술에도 취해서 많은 이야기를 토해내지 못 하겠지만....
생각나는데로 몇 가지만 그적이고 자겠습니다.
첫 출근이었던 오늘 느낀 것은.
아. 일본어 공부를 해야 겠구나. 였습니다.
일단 지점장님이나 몇몇 상급 컨설턴트분들이 일본인이어서 오리엔테이션이 일본어로 진행 되었습니다.
물론 통역이 붙어서 한국어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만...
앞으로 일본어로 되어 있는 자료를 빈번히 찾아야 하기도 하고,
일본으로 출장갈 일도 많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현재 부족한 일본어를 빠른 시간에 메꾸어 넣어야 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번 쨰로 행동하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새삼 배웠습니다.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는 뻔하다면 뻔한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NRI의 컨설턴트로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살짝 배웠습니다.
남은 일주일간 계속해서 연수를 받는 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저를 위해서 매일 그날의 기억해 둘 만한 내용을 기록해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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