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강연을 듣고 문득 든 생각.

얼마전 내친구 쟈니가 보내준 동영상 강의를 하나 봤다.
강의 중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어서 끄적여 본다.

이런 내용이 나왔다.

강사의 아들이 호감이 가는 여자에게 조용한 목소리로 전화번호를 물었다가 거절당했다고 했다. 그래서 강사는 아들에게 예전에도 그렇게 물어본 적이 있냐?고 묻자, 아들은 그 전에도 그렇게 물어 본 적이있다고 대답했다. 강사는 그럼 예전에 그렇게 물어서 성공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아들은 매번 성공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강사가 아인슈타인이 말을 인용하여 "같은 방법으로 다른 결과를 원하는 사람은 정신병자이다."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쉽게 착각하는 것 중에서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란 속담이 진실이라고 말했다.

성공하는 사람은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책을 찾아 궁리를 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이다.



강연의 강사가 심리학 교수였는데,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과제를 내줬다고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그 둘이 죽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20가지 적어서 제출하시오.

그럼 대부분의 학생이 정해진 시간에 20개의 답을 만들어 제출한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이 질문을 하면 결과가 달라진다고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그 둘이 죽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최대한 적어서 제출하시오.

이런 경우 대부분의 학생이 세, 네가지 정도의 답을 만들어 보낼 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학생들에게 받는 피드백이 자신들은 한번도 영화나 소설을 읽으며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지 않고 문제를 해결한다는 생각을 못 해봤다고 한다.



그냥 생각꺼리 되는 이야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