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

[xo] 슬슬 졸업이 눈에 보이는 구나.

xonamjoong 2005. 12. 8. 12:50
사진은 아직은 잠들어 있는, 곧 잠에서 깨어날 남중군.



그동안 미루고 미루던 홈페이지의 리뉴얼을 기말 고사가 닥치니 딴짓꺼리로 하게 되는구나. ㅋ
어제도 네트워크 기말 고사 준비를 해야 했지만, 내 홈페이지 사진게시판을 고치고, 업데이트했다.
나도 청개구리 심뽀인가보다.

오늘로서 네트워크도 일단락 되었고, 남은 것은 오후에 있을 댄스스포츠 실기 고사와 다음 주에 있을 프로그래밍 언어 기말 고사.

그리고 대망의 졸업 논문 제출만이 남았다.


그리고 나면, 난 대학원에 가서 적응하기 위한 트레이닝을 가져야 겠지.
경영 관련 서적도 읽고, 영어 학원도 다니고, 등록금도 벌고. 무엇보다도 좋은 여자친구 한명 생겨서 어려운 일 의논하고 그랬으면 좋겠당.


이번에는 사회로 가서, 새로운 무대에서 새로운 적응을 하나 했었는데, 관악 캠퍼스를 벗어나지 못해 너무 아쉽긴 하다.
학생이란 신분으로 벌써 몇년인지, 사회인들은 부럽다고 하겠지만, 사실 난 신물이 난다.
뭔가 회사에서 성과를 내는 법도 배우고 싶고, 그렇게 해서 칭찬도 받고 싶은데...

하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으니, 준비할 시간을 가져야 겠지.


슬슬 졸업이 눈에 보이는 구나.

대학생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이제는 좀 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지.

힘내자 김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