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
세번째 photo sign을 제작했습니다.
xonamjoong
2008. 4. 19. 21:23
잠시 동안 블로그 제목을 바꾸어서 first learn, second practice, and third be professional.을 홍보하려고 했는데, 이제 photo sign을 만들었으니까, 블로그 제목은 역시나 주제를 알기 힘든 xonamjoong's space로 돌려놓겠습니다.
이제부터 한 동안은 처음에는 배우고, 두 번째는 연습하고, 세 번째부터는 프로처럼 잘하겠다는 의지를 photo_sign에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미지는 유럽 여행에 갔을 때 파랗고, 넓었던 베르사이유의 하늘을 배경으로 찍었던 사진의 일부분입니다. 사실 하늘 부분이라 어느 하늘인지 구별도 안 가지만, 그냥 텍스트를 강조하려고 하다 보니까... 이렇게 밑밑한 배경을 쓰게 되었네요.(지난 번 사용했던 이미지랑도 비슷하게 되었는데, 사실 미적 감각이 떨어지다 보니까.) 꼭 Times지의 배너 같은 느낌도 들기는 하는데... 한동안 정을 붙이고 쓰려고 합니다.
과거 사용했던 photo_sign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겠습니다.
군대 갔다 와서, 제가 제일 신경 쓰고 싶었던 것이 앞으로 나아가자였습니다. 대학 1년의 방황과 군대에서의 2년여의 고민 끝에 전과를 결정했고, 어느 방향으로 진로를 개척해가겠다는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제가 해야할 공부나 역활에 충실하자고 슬로건을 go ahead XO NamJoong으로 정해서 꽤나 오랜 시간 사용했습니다. 사진의 경우 친구 조병훈군이 찍어준 것으로, 스스로 눈매나 날카롭게 나온 것이 꽤나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이 때부터 360*58 크기로 photo sign을 만들어서, 제가 적는 글에는 꼭 글의 뒤에 붙이는 것을 스스로의 낙관이라고 생각하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photo sign에서 앞만 보고 가자고 표현한 것처럼, 실제로 그렇게 행동했던 것 같았습니다. 어느덧 앞으로는 온 것 같은데, 제가 과연 어디를 지나왔고, 어디로 가고 있었는지 모르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항상 곁에서 관심가져주는 가족과 친구들을 먼저 배려하는 것도 줄어 들은 것 같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에도 너무 소극적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런 반성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는 주변을 둘러보며 살자라는 의미를 담아 See around, xonamjoong으로 signature 슬로건을 바꾸었습니다. 배경으로 쓰인 이미지는 제가 호주에 잠시 어학연수를 갔을 때 찍었던 버스 정류장의 모습이었는데, 하늘이 너무 이쁘게 찍힌 것 같아서 그 부분을 강조하게 되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처음 걸었던 go ahead나 see around, always upgrade 등의 슬로건은 항상 생각하며 살고 있지만, 그래도 signature 슬로건으로 걸어 놓고 빈번히 보게 되면, 특히나 그 기간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는데 꽤나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언제 photo sign을 바꾸게 될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history를 붙여가면서 언제가 저를 돌아 볼 때 추억의 단서들이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 한 동안은 처음에는 배우고, 두 번째는 연습하고, 세 번째부터는 프로처럼 잘하겠다는 의지를 photo_sign에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세번째 photo_sign으로 이것을 쓸까합니다.
이미지는 유럽 여행에 갔을 때 파랗고, 넓었던 베르사이유의 하늘을 배경으로 찍었던 사진의 일부분입니다. 사실 하늘 부분이라 어느 하늘인지 구별도 안 가지만, 그냥 텍스트를 강조하려고 하다 보니까... 이렇게 밑밑한 배경을 쓰게 되었네요.(지난 번 사용했던 이미지랑도 비슷하게 되었는데, 사실 미적 감각이 떨어지다 보니까.) 꼭 Times지의 배너 같은 느낌도 들기는 하는데... 한동안 정을 붙이고 쓰려고 합니다.
과거 사용했던 photo_sign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겠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처음 걸었던 go ahead나 see around, always upgrade 등의 슬로건은 항상 생각하며 살고 있지만, 그래도 signature 슬로건으로 걸어 놓고 빈번히 보게 되면, 특히나 그 기간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는데 꽤나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언제 photo sign을 바꾸게 될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history를 붙여가면서 언제가 저를 돌아 볼 때 추억의 단서들이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