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

한가한 블로그, 한가한 나의 근황

xonamjoong 2007. 11. 22. 23:54

frickr.com에서 'leisure'로 찾은 이미지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m529 )

(위 그림처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다면 좋겠지만, 저런 풍경은 아직까지는 희망 사항이다.)



최근 블로그가 뜸하다.

그렇다고 바쁘다는 핑계를 대기에는 너무 한가하게 보내고 있다.

할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무언가를 하기에는 너무 집중력이 살지 못 할 뿐이다.



요즘은 내 안에 있는 열정이라는 불꽃이 잠시 사그러진 상태인 것 같다.

그저 목을 쭉 빼고, 희소식을 기다릴 뿐이다.




사실 감정이 좀 복잡하여, 이 순간을 블로그에 캡쳐해두고 나중에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감정을 훑어보고, 나름 문장으로 뱉에 내는 과정을 시작하기가 힘들다.




블로그는 한가하고, 나 역시 겉으로 봤을 때 한가하게 지내고 있지만...

역시나 편한 것은 아닌가 보다.




화요일에 5권의 책을 주문했다. 그래도 생산적인 일을 하겠다는 심산으로....

내일이면 주문한 책들이 온다.

빨리 책들을 읽고, 리뷰를 블로그에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