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장. 아프간 피납에 대한 여론과 내 생각. xonamjoong 2007. 7. 31. 00:40 신해철씨의 라디오 프로에서 나온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feelwa.com에서 보고 퍼왔습니다.제 개인의 생각도 신해철씨와 거의 같습니다.우선 사람의 목숨을 살려야 한다는 신혜철씨의 생각에 동의합니다.(하지만, 국가가 테러리스트와 타협을 하는 선례를 남기는 것은 결코 국가나 우리 민족에게 좋은 선례가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제 부모님이 피납되었다면, 저도 분명 국가에게 부모님을 살려달라고 할 것 입니다.하지만, 제가 피납되었다면(물론 실제로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함부로 말할 수는 없지만...) 애초에 해외봉사를 강행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하여간.제가 이 라디오 프로를 퍼온 것은 첫째. 신해철씨가 말 했듯이 지금의 매스미디어의 작태가 마음에 안들어서 입니다.(사실, 거의 언제나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우리나라의 대중 매체는 사회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사회공헌의 자세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사회고발이라고 해서, 만두파동이라고 먹어도 죽은 사람도 없고, 어느 정도 양심적으로 공장 운영했던 사람들도 정신적으로 위축되게 만들어서 죄가 크지 않은 중소기업 사장들 자살하게 만들고,또 서울대에서 사소한 사건이 났다하면 선정적인 제목으로 이슈성 기사를 만드는 것이 다반사였던 매스컴에 실망했다고 할까요.신해철씨가 전했듯이 평소에는 사소한 인터넷 이슈도 자극적인 소재만 있으면 대서특필을 하던 주류매체들이이번 피납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기독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전하지 않는 것은 잘 못이라고 생각합니다.저도 굳이 종교가 뭐냐고 묻는다면 기독교입니다.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론이 그 고칠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제가 이 라디오 프로를 퍼온 것은둘째, '신념에 목숨을 건사람은 아름답다. 하지만 그 신념이 자신의 생명을 다 바꿔도 후회없을 그런 신념이 아니라 자신한테 손해가 되는 순간 저버리는 신념이라면 그것은 위선이고 가식이다.'에 정말 공감해서입니다.그 외에도 짧은 방송에서 소개된 이야기들에서 생각할 꺼리는 많았지만, 최근 인턴 생활에 여유롭게 포스팅을 정돈할 수 없어, 더 이유를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그저, 제가 이 라디오 프로를 퍼온 것은마지막으로, 다녀가는 사람 별로 없는 제 블로그지만 전 블로그의 전염성을 믿기에 한 분이라도 이 라디오를 듣고 각자의 생각을 해보시라는 뜻에서입니다.